편도결석은 흔한 질환 중 하나로, 편도나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정도 크기의 작은 노란 알갱이를 말합니다. 결석이지만 돌처럼 딱딱하진 않으며 양치질을 해도 입냄새가 나며 쌀알 같은 것이 나온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원인
주로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염입니다. 만성적으로 편도염을 앓으면 편도와라고 하는 작은 구멍들이 커지게 됩니다. 그 구멍으로 음식물 찌꺼기가 껴서 세균들이 번식하여 뭉치면서 편도 결석이 됩니다. 또한 구강 위생이 좋지 않거나 비염 등으로 후비루가 있는 사람도 편도 결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주로 입냄새가 나며 양치질 시 쌀알 같은 노란 알갱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며 붓기와 통증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편도결석은 자연적으로 나오기도 하며 병원을 내원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재발의 확률이 있어 레이저나 질산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편도에 생긴 구멍을 막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편도 자체를 절제하는 편도 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편도결석이 있다고 모두 편도 절제술을 시행하진 않으나, 1년에 편도염을 5~6회 이상 앓았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는 경우에는 편도절제술 시행을 고려합니다.
편도결석은 흔한 질환이며 적절한 예방과 치료로 극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평소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며 비염과 부비동염을 앓는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편도결석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좋습니다.